무작정 간 이탈리아 신혼여행기 - 4부
로마에서 출발하여 피렌체의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 도착하면 저역 10시정도가 되는듯 하다.이때쯤에면 역도 그렇고 도로도 한적한 유럽도시로 변하게 된다.로마와 달리 피렌체는 좀더 정적이면서 조용한 도시인듯 하다.일단 역을 나와 옆 인근에 있는 호텔을 찾아야 하는데 호텔 건물을 지나치면서 호텔의 입구가 보이질 않아 그냥 지나쳐버렸다. 커다란 건물에 입구는 어찌나 작던지 우리나라 여관이나 모델의 입구보다도 작다보니 입구를 그냥 지나쳐 버린것이다. 다시 되돌아와 입구 찾아 호텔로 들어선다. 역시나 짧은 영어로 체크인 후 대충 아침식사 시간확인하고 가지고 라면을 먹기위해 커피 포트를 연신 외쳐보지만 다른 손님께 빌려주고 없단다. 식당에서 뜨거운 물을 요청해 보지만 기껏 한잔만 된다고 한다. 집에서 무선주전자 가지고..
여행후기
2010. 10. 29.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