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여름날씨~!! 이번주 복실이는 유치원 여름방학이라 일주일동안 유치원도 못가고..할아버지, 할머니랑 재미난 1주일을 보냈다.. 방학의 마지막주말은 어떻게 보냈을까? 아침일찍 복실이엄마 출근시켜주고... 복실이랑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고...집에오자 마자 시작된 집 대청소~!! 3년동안 층간소음을 해결해준 바닥매트를 철거하는 날~!! 점심을 먹고... 복실이랑 복실이 엄마는 둘이서만 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관으로 출발~!! 복실이 아부지는 끝없는 대청소~!!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대충 마무리되는 청소...복실이 아부지도 아시아문화전당으로 출발~!! 이미 체험도 다하고... 아빠보기 위해 달려오는 복실이는...아빠 보자마자 음료수 사달라는데... 학생들 방학에다... 무더운 날씨에 모두들..
복실이는 외할아버지 생신으로 오랜만에 외갓집을 다녀왔어요~ 보성 일림산의 용추계곡에서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왔답니다... 지난 겨울 구입한 수영복까지 예쁘게 차려입긴 했는데...조심성이 많은 복실이는 물에 발만 담그고.... 조금 여유를 갖더니 얕은 물에 앉는데까지는 성공했어요~^^계곡물이라 너무 시원하고... 물에 닿자마자 복실이는 오도방정이 다 떨어댑니다~ 조금 익숙해지니 아빠한테 물도 뿌리며 신이 났습니다.하지만 완전히 물에 몸을 맡기진 않아요... 마지막이 되어서야 겨우 얕은 물위에 수영한다고... 엎드린 복실이네요~~~이거 한번하고 수영했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ㅋㅋㅋ 멀리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이모를 부르며...수영했다고 자랑을 해댑니다...ㅋㅋ 준비 소홀로 아빠 수영복이랑.....
지난주 물축제가 있는 장흥 외갓집을 태풍 때문에 가지 못했는데...이번주에는 다행이도 태풍이 빗나가면서 햇볕이 쨍쨍하네요...그래서 지난주에 못간 외갓집으로 고고씽~!! 복실이도 뜨거운 햇살에 대비해서 모자와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내구요.. 아쉽게도 올 물축제는 태풍으로 대폭 축소되었지만... 이번 주말까지 몇몇 프로그램은 진행이 되더라구요...복실이가 2번째 맞는 여름인데 작년에는 물 근처에도 못갔어요...물을 어찌나 무서워하던지... 수영복도 작년에 사서 집에서 한번 입어본게 전부였어요.... 올해는 과연 물놀이에 성공할 수 있을것인가가 올여름 우리가족의 최대 관심사였죠...ㅋㅋㅋ 풀장에는 가지 못하고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는 물놀이 장소를 찾았어요...처음에는 잔뜩 겁을 먹어 근처에도 안갈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