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얼마나 기다렸던 봄인가...얼마전까지만 해도 추운날씨였는데... 불과 몇일만에 완연한 봄날씨네요... 날씨 좋은 봄날... 복실이가족이 집에만 있을 순 없죠...항상 그렇듯이... 계획따윈 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어디가지?봄이니깐... 꽃구경가자~!! 오랫만에 제대로 된 나들이에 복실이도 마냥 신났습니다.오늘 우리의 목적지는 광양매화마을...봄이면 당연히 꽃구경이지...ㅋㅋㅋ 봄내음 가득한 드라이브 겸... 꽃구경 목적으로 곡성-구례방향으로 갔습니다.섬진강변을 따라 한적한 시골길을 가자니 듬성듬성 매화꽃이 활짝 피었네요...^^ 특히나 이곳은 벚꽃이 필때면 화려면 벚꽃길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구요... 목적지가 가까워지니 매화나무 반... 사람들반 이네요...차는 서행을 반복하고..
마지막날의 시작은 호텔에서 시작했네요...호텔 정원 여기저기 산책하며... 동물친구들 먹이도 주고요... 제주 도착했을때는 비가 쏟아지더니... 마지막날에는 햇볕이 쨍쟁 내리쬐네요...복실이 엄마랑 복실이도 중무장을 단단히 했네요... 호텔내 연못에서 물고기 먹이도 줘봅니다...수염이 나있는 큰 비단잉어를 복실이는 할아버지 물고기라고 부르내요...ㅋㅋㅋ 역시나 오전에는 호텔에서 놀기로 작정을 하고... 복실이 엄마 체크아웃하는 동안 키즈랜드에서 복실이랑 오붓하게 놀았어요... 복실이는 다른 친구들이 하는게 더 관심이 크나봅니다...교구를 가지고 놀다가 다른 친구들이 끝나면 냉큼 가져와 해보지만... 또 눈은 다른 친구들의 교구로 가있답니다.. 겨울왕국의 울라프 그림도 그려보구요...울라프의 당근 코가 가..
제주에서의 둘째날이 시작됐네요...첫 방문지는 쇠소깍이에요...쇠소갂에서 유명한 한라봉, 천혜향 쥬스를 복실이가 무지 좋아하네요...돌아다니는내내 빨대를 입에서 빼질 않아요... 작년에 온 가족이 함께 왔었던 제주 아쿠아플라넷도 다시 방문했어요...작년에 비해 확실히 보고 느끼는게 달라졌네요...작년에는 무서워하거나 관심이 없거나였는데....이번에는 확실히 관심도 보이고... 하지만 아직도 어둡고 큰 동물들은 무서워하네요...ㅋㅋㅋ 오직 복실이때문에 방문했던 코코몽테마파크...시설도 좀 노후화되고... 직원들도 많이 눈이 띄지 않고... 안전요원도 거의 안보이고...가격이 왜 이리 비싼건지... 어찌됐든...입구에 턱하니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캐릭터때문에 복실이는 시종일관 싱글벙글이네요...여기저기..
드뎌 제주로의 늦은 여름휴가 고고씽~~이른 아침부터 피곤했을 법한 복실이... 비행기를 보자마자 아드레날린 급방출~~!! 첫번재 방문지인 헬로우키티아일랜드...이제껏 다녀온 어떤 테마파크보다 마음에 들어하네요...여기저기 사진찍어주라고 알아서 포즈잡고 서있는 복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방에서는 복실이가 제일 좋아하는 핑크색의 향연...얼른 달려가 소파에도 앉아보구요... 침대에도 누워볼려고 하는데...다른 친구들이 있어서... 물그러미 바라보기만...ㅋㅋㅋ 드디어 자리가 비었어요...복실이 얼른가서 누워보내요.... 미술체험하는곳에서는 키티를 그려볼 수 있어요...복실이엄마... 키티를 그리라고 했더니...이상한 키티를...복실이가 벽에 붙은 키티를 가르키며"저렇게 그러야지... 이게 뭐야?" 안경..
복실이의 3번째 생일이 있는 황금연휴~!!버라이어티한 연휴를 보냈네요...언제나 그렇듯이 우리가족의 여행은 언제나 즉흥적이라는거... 광복절 아침...쉬는날은 항상 복실이가 먼저 놀러가자고 난리입니다... 오늘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전주한옥마을로 결정했어요...몇달전에 갔다왔지만 복실이 엄마가 미련이 좀 남는지 다시 한번 가기로 결정~!! 이번 연휴 전주한옥마을은 엄청난 인파로 발딛을 틈이 없어요...장사하는 사람들도 지금까지 장사하면서 가장 사람이 많다고 하는걸 보니 정말 많긴 많죠... 어딜가든... 어느 식당... 어느 가게를 가든...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네요...사실 전주한옥마을이 한옥마을이라는 자체적인 느낌보다는 온통 먹거리 카페... 식당이 즐비하다보니...단순히 먹거리 여행밖에 되지 않..
2주에 거쳐 주말에 복실이 엄마의 여행으로... 주말을 아빠랑 보내야하는 복실이...엄마 껌딱지인지 걱정도 됐지만...노는걸 좋아하는 복실이는 엄마없이도 잘도 노네요... 엄마 배웅하자마자 오늘도 찾은 홈플러스 상상노리 키즈카페...처음 왔을때에 비해 좀 무뚝뚝한 표정이네요... 그 좋아하는 기차도 시크하게 앉아있는걸 보니... 표정이 무덤덤하듯...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 아이들이 많지 않아 더더욱 이상했나보네요...모래놀이에도 그다지 신나하질 않네요... 표정이 뾰루뚱한게... 뭔가 불만이 잔뜩있는 표정이예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아이들도 늘어나니 다시 생기 가득한 복실이네요...늦게 탄력받은 복실이... 나가기 싫어하는 복실이 겨우겨우 달래고서야 나올 수 있었어요~ 나와서도 뭐가 그리 신난지 혼..
요즘들어 감정의 기복이 심한 복실이... 감기때문에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인지 짜증부리고 뗑깡을 부리는데...엄마, 아빠가 감당이 안될 정도로 뒤짚어 지네요... 계속 받아줘서는 안될거같아서...그대로 놔뒀더니... 제풀에 꺽여 엄마, 아빠 눈치만 보네요...ㅋㅋㅋ 엄마, 아빠 휴가기간중에 최고치에 오르더니...요즘은 다시 천사처럼 본래의 복실이로 돌아왔어요...^^한번씩 고집을 피우고 뗑깡을 부릴때면...앞에 앉혀서... 눈을 마주보며 타이르면 금새 말 잘듣는 천사로 돌아오네요...말이 늘면서 엄마, 아빠랑 대화도 잘 통해요...^^ 예전처럼 짜증부리고 고집피우고 하는건 줄었는데...완전 개구쟁이로 돌아왔어요...집에 있으면 온집을 뛰어다니고... 이것저것 뭐든지 다 해보네요...아빠 양말을 꺼내어 직접..
요즘 부쩍 큰 복실이를 위해 복실이 할아버지가 새옷을 마구마구 사주셨다. 내의부터 코트까지... 따뜻한 봄날이 오면 마구마구 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길지도...^^ 그리고... 빨대컵으로 보리차를 먹기 시작했다... 최신 아이템이라는 졸리 빨대컵을 구입...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작지만... 물이 새지도 않고... 빨때끝에 추가 달려있어 이리저리 움직여도 물을 빨아먹을 수 있게 되어서 좋은듯하다. 무엇보다 적응하는데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이게 웬걸... 바로 빨아서 먹는 복실이..ㅋㅋ 역시 먹는거하나는 끝내준다... 몸무게가 드뎌 10kg대에 진입했다...ㅋㅋ 키도 어느새 72Cm.... 보통 10개월이후 몸무게라는데... 그래도 잘먹고...잘크니... 더할나위없이 좋네...^^ 생후 208일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