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하고 다니던게 엊그제 같은데...늦은 여름휴가 보내고 왔더니 완연한 가을날씨가 됐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고...하늘은 높고 파란게 완연한 가을이네요~ 날씨가 좋은 휴일날... 집에서 보내기엔 너무나 아쉬운 복실이네 가족들은 오늘도 집을 나서봅니다...작년 이맘때에도 신나게 놀았던 송산유원지 작년에는 오직 잔디밭에서만 신나게 뛰어다니고 놀았는데....이젠 놀이터의 미끄럼틀에 푹 빠졌네요...몇번을 쉬지 않고... 오르락 내리락 한건지... 미끄럼틀에서 한참을 놀더니... 아빠랑 주변 산책도 즐겼답니다...오리배 타는 곳도 구경하고... 잔디밭에서 달리기도 하고...점핑 점핑도 하고...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또다시 미끄럼틀... 무한반복~ 화창한 가을에.. 오랜만에 나들이를 즐겼더니...
추석연휴 마지막날 찾은 송산유원지...지난번엔 무서워서 타지 못한 오리배를 꼭 타겠다고... 전날부터 다시 가자고 조르던 복실이...유원지 도착하자마자 푸른 잔디밭을 잘도 뛰어 다니네요...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역시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놀이터에서 미끄럼틀도 타고...모래놀이를 하고 싶은 복실이... 역시 복실이는 뛰어야 복실이답죠...^^오늘도 신나게 뛰어다니네요...아빠라 술래잡기 놀이도 하구요...ㅋㅋㅋ아빠를 못잡으면 화를 내니... 몇번 도망가다 잡혀줘야 해요...^^ 드디어 오리보트를 타는 시간...!!타고 싶긴한데... 잔뜩 긴장한 복실이네요...ㅋㅋ 처음 오리보트에 탑승하자 마자... 복실이는 얼음~!!!잔뜩 긴장해서 뒤에서 할머니 손만 꼭 잡고 꼼짝도 안하네요...몇분정도 지나니 슬..
EBS 딩동댕 유치원의 "봉구야 말해줘"를 너무 좋아하는 복실이...그중에서도 발레하는 에피소드를 너무 좋아하네요... TV로 켜놓고... 발레하는걸 잘도 따라한답니다... 스트레칭은 기본이구요...아빠까지 따라하라고 해서... 아빠는 온몸에 뼈 부러지는 소리만...ㅋㅋㅋ 이젠 제법 컸다고 혼자서도 이것저것 가지고 잘도 논답니다...여전히 퍼즐은 좋아해서 빠질 수 없는 놀이이지요... 거의 다 붙인 스티커북도 한번씩 꺼내서 열심히 붙여보구요... 소리는 버럭버럭 잘도 질러대네요...아빠랑 같이 놀자고 매번 끌고 가는통에 아빠는 저녁에도 바쁘네요... 추석이 지나니 완연한 가을 하늘이네요...추석을 보내고 마지막 휴일 인근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놀이터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죠...!복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