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네 주말은 분주합니다...평일에는 어린이집에서 신나게 놀다보니... 주말에도 쭈~~~욱 이어서 놀아줘야 합니다.... 집에서도 한시도 쉬지 않고 뭔가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복실이... 잠시라도 가만이 있질 않아요...거실과 방을 오가며 장난감이며 오토바이며 신나게 누비고 다닙니다... 그러다가 또 어느 순간 조용히 앉아서 뭔가를 하고 있어요...뭐하나 봤더니... 열심히 구멍에 실을 꿰고 있네요...ㅋㅋ 열심히 실을 꿰고 있나 싶더니...피아노 앞에 앉아 열창을 하고 있습니다.정체 불명의 노래는 일상의 일을 자기 맘대로 노래로 부릅니다...ㅋㅋㅋ 잘 앉아있던 피아노 의자는 다 풀어서 다시 조립하기도 하구요... 아빠가 벌 세우는게 아니예요...^^ 요즘은 전화통화도 직접 한답니다....제법 의사소통..
끝나지 않을것만 같은 기나긴 여름이 끝나고 이제 완연한 가을이 된거같아요...덕분에 환절기로 복실이는 감기를 달고 사네요...그래도 즐거운 주말을 집에서만 보낼 수는 없어서...완연한 가을을 느끼러 출발~~ 항상 책에서만 봤던 기차를 탈려고... 곡성기차마을을 다녀왔어요...도착하자마자 신난 복실이~!! 봄에 장미축제가 열리는 장미공원...가을이라 장미는 별로 안피었지만... 이곳저곳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복실이는 신납니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복실이는 혼자서도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드디어 기차를 타볼 시간이지요...모형은 증기기관차이지만 실제 증기로 가는 기차는 아니예요...^^출발전에 기차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기차줄발 시간전에 매점을 발견한 복실이...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
요즘들어 감정의 기복이 심한 복실이... 감기때문에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인지 짜증부리고 뗑깡을 부리는데...엄마, 아빠가 감당이 안될 정도로 뒤짚어 지네요... 계속 받아줘서는 안될거같아서...그대로 놔뒀더니... 제풀에 꺽여 엄마, 아빠 눈치만 보네요...ㅋㅋㅋ 엄마, 아빠 휴가기간중에 최고치에 오르더니...요즘은 다시 천사처럼 본래의 복실이로 돌아왔어요...^^한번씩 고집을 피우고 뗑깡을 부릴때면...앞에 앉혀서... 눈을 마주보며 타이르면 금새 말 잘듣는 천사로 돌아오네요...말이 늘면서 엄마, 아빠랑 대화도 잘 통해요...^^ 예전처럼 짜증부리고 고집피우고 하는건 줄었는데...완전 개구쟁이로 돌아왔어요...집에 있으면 온집을 뛰어다니고... 이것저것 뭐든지 다 해보네요...아빠 양말을 꺼내어 직접..
날로 개구지게 노는 복실이...자는 시간도 점점 늦어지고... 예전에 7시면 자던 복실이..이제는 10시가 다 되어야 자네요... 잠자리에 들기전까지 뭐가 그리 좋은지 온 집안을 뛰어다니고...노래부르고 율동하고... 신나게 노네요... 여름이 다가고 늦으막히 엄마, 아빠와 여름휴가 보내게 되었네요...이번 주말에는 복실이 외갓집 식구들과 함께 증도 엘라도라도에서 먹방 여행을 다녀왔어요...^^도착하자마자 먹기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배부르고 먹고만 온듯...^^ 이번 늦은 여름휴가는 할머니와 엄마, 아빠와 함께 부여를 다녀왔어요~^^첫번째 여행지는 부여국립박물관...백제의 진귀한 보물들도 보고... 아이들만을 위한 어린이 박물관이 있어서...아이들이 재미나게 체험하고 놀 수 있게 되어 있네요... 평..
올여름 얼마나 더운지... PC켜는 것도 힘들어서 그동안 복실이 사진도 못옮기고...더워서 사진찍는것도 힘들고... 오랜만에 카메라에 저장된 복실이 사진들을 정리해봅니다...^^ 두돌을 맞이한 복실이는 어느덧 숙녀티가 물신 풍기네요..^^요즘은 스티커북에 홀릭되어 온 집에 스티커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네요... 위풍당당하게 구입한 복실이 튜브는...올해 개시도 못했네요...다른 아이들은 물을 엄청 좋아하던데...울 복실이는 물속에 발도 안담그고... 우는지라...튜브들고 여러번 물이 갔지만... 역시나 개시도 못했다는...ㅠ.ㅠ 점점 성장해가면서... 자기 표현도 강하고... 가끔 감당안될정도로 폭발하지만...요로코롬 사진찍으면 포즈도 취해준답니다... 물은 싫어하는데... 집에서 하는 목욕은 엄청 좋아해요..
작년 가을...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6개월전 복실이의 모습과 지금의 복실이 모습을 비교해봤어요...같은 장소에서의 같은 모습...6개월전보다 훨씬 많이 컸죠...^^ 볼살은 빵빵하고... 걷는것도 다소 어설펐죠...머리도 지금보다는 훨신 짧았구요... 지금도 볼살은 빵빵하지만... 머리도 많이 길어서..제법 여성미가 흐르죠... 6개월전이나 지금이나... 넘어지면 벌떡 일어나는건 같아요...^^ 이젠 제법 말도 많이하면서 하루 종일 제잘제잘거리죠...ㅋㅋㅋ어린이집 다니면서 귀여운짓도 많이 하면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물론 복실이의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은 아직도 여전하답니다... 이젠 귀여운 포즈도 스스로 취해주기도 하구요...^^ 아파트입구의 철쭉을 보면서 "꽃"을 연발하는 복실이...복실이..
이번 주말은 외할머니댁에 가는날~~ 오후에 출발에 앞서... 오전에는 복실이랑 즐겁게 놀았어요...^^ 엄마, 아빠는 청소를 잘 안하는데... 할머니 청소하는 모습보고 걸레질하는 복실이... 복실이 전용걸레로 "쓱싹~ 쓱싹~" 잘도 닦죠. 이리저리 뛰어놀다가도... 항상 책꽃이 앞에 앉아서 책을 보는 복실이...언니, 오빠를 좋아하는 복실이는... 책도 꼭~ 언니, 오빠들이 나오는 책을 좋아하죠...^^ 한참 놀다가 목이 말랐는지... 물도 혼자서 뚜껑 열고... "꿀꺽~꿀꺽~" 마시고..친절하게 뚜껑도 잘 덮네요... 이제 본격적인 발동이 시작됐어요...^^미끄럼틀 정도는 가볍게 오르고...다 오르면 철푸덕~~~ 미끄러져 내려오죠... 한참을 거실에서 놀다가 낮잠 잘 시간이 되어서... 주 무대를 방으..
요즘 아빠가 사진을 많이 찍어줘서...사진을 찍어줄까 물어보면 얼른 카메라부터 가져오라고 하네요...카메라를 들고 "이쁜짓~~" 하면 요로코롬 이쁜짓 포즈도 취해주죠...^^ 지난번에 이틀연속 테이블에 "콰당"해서 오른쪽 볼이 시퍼렇게 멍들었어요...볼때마다 맘이 안스럽지만... 이젠 거의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사촌 오빠네 집에서 가져온 도복때를 매고 태권도 시범도 보여주는 복실이...팔도 휘젓고... 다리도 들었다 놨다... 태권소녀가 따로 없네요...ㅋㅋㅋ 1월 1일은 이모의 생일이죠...아침부터 생일케익을 놓고 초에 불을 켰더니..지난번 크리스마스때 한번 불었던걸 기억하는지...초를 커보겠다고 후후~~ 불어대네요...^^ 눈 오는날 데리고 나왔더니 눈보다는 빨리 아빠 차에 태워주라고 성화네요....
남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24일밤에 하겠지만...울 복실이는 언제나 저녁 7시면 꿈나라로 가는 바람에...크리스마스 파티는 25일 아침 일찍하게 되었어요...^^ 아직 날도 밝지않아 거실등을 끄니 밤처럼 캄캄하네요...^^ 난생 처음 촛불켜는 모습을 본 복실이...마냥 신나라하네요...^^그리고 후~ 촛불을 끄라고 하니... 정말... 후~~ 하고 바람을 막~ 불어요...ㅋㅋㅋ촛불에 너무 가까이 갈까봐 걱정도하긴 했는데...어느새 촛불 3개를 복실이가 불어서 다 꺼버렸어요...^^ 새벽 댓바람부터 케익으로 아침을 열었네요...^^아빠한테도 한입.... 엄마한테도 한입...^^ 새로 구입한 유아용 테이블이 복실이한테는 맘에 쏙 들었나봐요...테이블에서 밥도 먹고... 책도 보고...^^ 뭐... 물론 그런..
복실이가 커지면서 이제는 모든걸 직접 해볼려고 하네요...밥먹는거 부터... 옷입는거... 물마시는거 등등...부모의 하는 행동이나 몸짓들을 따라해보기도 하고...가끔은 사고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가는거겠죠.. 요구르트도 직접 먹는다고 떼를 쓰길래 줬더니... 흘리는게 반... 먹는게 반이네요...^^그래도 자기는 좋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맛있게 먹네요...덕분에 하루에 옷을 몇번을 갈아입히는지 모르겠어요... 물정도는 스스로 뚜껑도 열고... 손잡이를 잡아가며 잘도 마시죠.... 여자아이라 그런지... 예쁘다는 말에 반응을 아주 잘해요...ㅋㅋ예전에는 잘 쓰지도 않았던 모자를 예쁘다고 해주니... 이제는 제법 써보네요...그리곤 거울을 보여주라고 하죠...^^ 청소..
드디어 복실이의 돌잔치를 성대하게 끝마쳤네요...많은 가족분들과 지인들이 오셔서 축하를 해주셨습니다.복실이의 돌잔치를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엄마와 아빠의 손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그중에 돌앨범도 한가지 입니다. 돌앨범은 1년동안 촬영한 스냅사진과 셀프스튜디오에서 직접 촬영한 백일사진과 돌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앨범은 총 3개를 구성되었는데요...첫번째는 1년동안의 성장앨범을 이야기와 함께 구성했구요...두번째는 셀프로 촬영한 백일사진,세번째는 역시 셀프로 촬영한 돌사진 앨범입니다. 첫번째로 1년동안의 성장앨범은 8x8 사이즈로 제작을 하였습니다.가로와 세로 사진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사각형으로 제작하는게 저에게는 편한거 같아요... 표지는 하드표지를 이용하였고... 모든 편집은 포토샵에서 직접 제작했습니다..
첫돌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돌잔치준비에 여념이없다.엄마는 동영상을 위해 한달넘게 씨름하고 있고...아빠는 사진 편집해서 포토북 만들고...울 복실이는 엄마, 아빠 고생하는줄도 모르고 뭐가 그리 좋은지 날로날로 더 개구쟁이가 되어간다. 어쩌다 보면 부쩍 큰 복실이에 스스로도 놀란다. 더운 여름에 목욕하고 나면 어찌나 신나서 노는지...옷도 안입고 냅따 도망간다...나중에 커서 이거 보면 무지 부끄러워하겠지? ㅋㅋ 표정은 날로 개구지고... 하는 짓도 어쩜그리 귀여운지...점점 애교도 많아지고... 복실이 커가는 재미에... 하루하루가 즐겁다.... 2012.08.04생후 353일
어김없이 찾아온 주말...평일에는 복실이가 넘 일찍 자기 때문에 같이 놀 시간이 별로없지만...주말엔 복실이랑 뭘 하고 놀지... 때론 힘들지만 그래도 이번 주말도 잼나게.... 홧팅~~!!...이번 컨셉은 분수머리...ㅋㅋ조카들이 복실이 머리보고 분수같다고 한다.보니깐 정말 분수같은 복실이 머리...ㅋㅋㅋ 복실이 머리에...예쁜 분수가 자리잡고 있다.... 주말내내 30도가 넘는 날시에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고 있던 찰라...그래도 바람이라도 쐴려고 나갔던 식당...뭐가 그리 좋은지 완죤 빵~ 터졌다~~!! 이번 컨셉은... 불쌍한 복실이...누가 한푼 줍쇼~~!!뻥튀기 사먹게 한푼만 줍쇼~!! 뻥튀기를 너무 좋아하는 복실이...이런 저런 유아용 과자보다...훨씬 좋아라 하는 할머니표 뻥튀기...^^오..
담달에 있을 복실이의 첫번째 생일을 위해 지금부터 슬슬 준비에 들어갑니다...^^복실이 엄마랑 아빠랑 철저히 분업 시스템으로다가...일단은 나는 사진 담당이니...이번 돌잔치전가지 복실이 앨범은 2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는 지난번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돌사진앨범이고하나는 지난 1년동안 찍은 사진과 블로그에 기록된 글을 이용하여 에세이 형식의 사진집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먼저 돌앨범 제작부터 들어가기로... 셀프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만드는 기념앨범이라 앨범의 사이즈는 8x8 이나 10x10으로 하기로 결정...편집은 일단 10x10으로 해서 작업에 들어갑니다.나중에 작은 사이즈로 바꾸는게 쉬우니 미리 큰 사이즈로 작업하는게 용이할듯해서...^^ 일단 첫 페이지는 첫생일을 축하하는 인트로 페..
사진 촬영하는 내내 웃기만 한지라 꼬라지 부리는 일이 없긴했는데...촬영중에 배가 고파서 왕꼬라지를 부린 복실이... 절대 모자 따위는 쓰지 않겠다고 꼬라지 부리는 복실이...모자 씌우는 동시에... 아래처럼...!! 어디 잡혀가는거 아니예요...^^촬영 막바지에 하고 싶은거 못하게 했더니... 꼬라지만...ㅋㅋ 어쩌다 한번씩 우는 모습도 귀여울때가 있긴한데...대부분의 공갈 울음이다...!!너 이러다가 배우되겠어... 그만 좀 속여~!! 화풀이는 토끼한데...토끼 두마리 때려잡은 복실이...!! 힘도 천하장사~!! 꼬라지 부리는 사진이 별루 읍어서....씨크하게 멍 때리는 복실이는 뽀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