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2007) 장르 : SF, 공포, 스릴러 개봉일 : 2007.12.12 러닝타임 : 97분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출연 : 윌 스미스, 알리스 브라가, 찰리 타핸, 샐리 리차드슨 "나는전설이다"는 솔직히 여러가지 형태의 영화를 잡뽕해놓은듯한 영화가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인류의 멸망, 바이러스, 영웅과 미국 우월주의 등등... 그리고 레지던트 이블을 보는듯한 기분.... "나는전설이다"는 리차드메드슨 원작의 소설로 이전에도"지상 최후의 사나이"와 "오메가맨" 이라는 두작품으로 영화가 되기도 했었다. 이번 영화는 그 배경이 LA에서 뉴욕으로 변경되었다. 도시의 을시년스러운 모습과 버려진 빌딩과 자동차 사이를 오가는 주인공..
911테러와 이라크전쟁이후 반(反)부시는 헐리우드의 트랜드가 될 만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다. 킹덤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춘 최신작이다. 킹덤은 1996년 사우디의 코바르시 근처 미군기지 테러사건을 바탕으로 기획된 영화라고 한다. 테러사건 수사중 미국과 아랍국가와의 미묘한 종교적인 차이와 문화적인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이 영화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고자 하였다. 또한 킹덤은 미국와 사우디와의 유착관계를 영화의 오프닝에서 교묘하게 보여줌으로써 이 영화의 내포된 의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줄거리 죽음조차 두려워 하지 않는 적과 맞서라!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 서양인 주택가가 밀집한 그곳에서 거대한 폭탄테러가 발발한다. 이 사건으로 절친한 동료를 잃은 FBI 요원 플러리(제이미 폭스)..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개봉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인이 살고 있는 광주에서는 어느 개봉관에서도 개봉을 하지 않은듯하다. 개봉을 했더라면 좋은 평가가 있었겠지만 흥행에 성공했으리라고는 장담하지 못할듯 하다. 영화가 주는 부족함이 아니라 흥행에 대한 부족함일거라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 세계적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재앙으로 인해 세계는 극심한 혼란과 자멸의 길을 걷게 되는 가운데 한 흑인의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생소한 소재는 다소 억측스러울 수 있으나 그 속에 비춰지는 인간으로 한...희망과 미래를 볼 수 있다. 줄거리 2027년(사진1, 원작은 2021년이다), 인간이 아이를 낳지 못한 지 18년째 그리고 문명과 인간이 절망 속에서 종말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주인공 테오..
이 영화는 이전부터 꼭 보고싶은 영화였지만 시간이 되지 않아 이제서야 보게되었다. 일단은 김명민, 유준상, 김태우등의 짱짱한 출연진과 출연진 모두 연기력에서는 인정을 받는 배우들이며 얼마전까지 하얀거탑에서 보여준 김명민의 연기가 잔뜩 기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영화가 하얀거탑처럼 김명민의 연기력을 끌어내기에는 연출력 부족인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부족한 면이 보였고... 무엇보다 김명민과 유준상, 김태우라는 내놓으라는 배우들이 있어서 누구 한명에게 무게 중심이 쏠리지 않았다는 점이 있을 것이다. '수술중 각성'이라는 다소 생소한 소재로 주목을 받긴 했지만... 스릴러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암튼...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다. 빵빵한 출연진에 비해 내용이 너무 빈약했다고 해야하나... ..
개봉한지 뒤늦게 식객을 볼 수 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를 보면서 향기를 늦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식객이라는 영화가 음식이 주는 눈의 즐거움에 약간의 아쉬움을 느껴서 일까? 아니면 내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일까? 암튼 아름다운(?) 음식을 보는 즐거움은 분명히 존재하는 영화이다. 영화를 전체적인 코미디를 가하여 악역을 맡은 임원희가 그다지 악하게 보이지 않았다. 나는...이런점이 굉장히 좋다. 개인적으로 악역이 많은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감동과 코미디, 거기에 눈의 즐거움까지... 개인적인 기준에 명화는 아니지만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오랜만의 좋은 영화였다...^^ 줄거리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맛을 자랑하는 운암정의 대를 잇기 위해 제자들 중 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