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 엄마는 친구들과 도쿄여행 간다고 해서... 이번주 주말은 꼼짝없이 복실이와 둘이서 보내기로 했다. 복실이 엄마 공항에 데려다 주기 위해 무안공항까지 데려다주고... 과자하나 사들고 공항을 나와 아빠와의 데이트 시작~!! 오랜만에 찾은 패밀리랜드... 아빠랑 둘이서도 자주 왔던 패밀리랜드... 오랜만에 와서인지 복실이도 싱글벙글... 얼마전부터 새롭게 문을 연 호남 최대의 대관람차가 시선을 압도한다. 패밀리랜드에 와서 항상 동물원만 갔었는데... 이제 자유이용권 구매해서 놀이공원으로... 오늘의 목표는 바이킹과 청룡열차를 타겠다고 위용을 뽐내던 복실이.. 하지만 현실은 회전목마...ㅋㅋㅋ 바이킹은 아빠도 못 타겠다... 겁 많은 부녀는 역시나 덜무서운 놀이기구로... 그래도 벚꽃이 만연한 놀이공원의..
가을이 찾아온듯 했는데... 벌써 지나가는건 아닌지... 하루하루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도 금방 지나갈듯 하다... 10월의 마지막주말... 2주일마다 한번씩 방문하는 무등도서관... 2주간 볼 책들을 빌리기 위해 오늘도 복실이랑 도서관을 찾았다... 가장 좋아하는 건 과학서적~!! 아직 글을 몰라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일뿐이지만... 그래도 이야기보다는 과학책이 재미있나보다.... 도서관에서 책도 빌리고... 복실이가 꼭 하고 싶다는 발레...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겨울동안 하게될 발레강좌를 신청하고... 점심을 초밥을 먹고 싶다는 복실이... 가매초밥의 전복망고초밥을 좋아하는 복실이... 닭꼬치와 전복망고초밥을 접시를 번갈아가며... 7접시를 해치우는 복실이... 일요일이 되는 날씨가 더 추워진듯.....
여전히 따뜻한 봄날씨에 꽃들도 제법 피기 시작했네요...아파트 단지내의 살구꽃도 만개를 하구요...요즘 복실이는 유치원을 다니면서 피곤해서 인지... 짜증부리는 횟수가 부쩍 늘었네요... 그래도 따뜻한 휴일 봄날을 그냥 보낼 수 없어... 가까운 동물원으로 고고씽~!! 동물원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조금씩 짜쯩을 부리네요...이유인즉... 아이스크림... 아직 아이스크림 먹고 할 날씨는 아닌거 같은데...그래도 별수없이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동물원에 들어섰네요... 아이스크림 먹고 나서는 뭐가 그리 좋은지 상당히 업된 복실이...동물원 이곳저곳 잘도 뛰어 다니네요...토끼 줄려고 집에서부터 가지고 간 당근은 토끼에게 주지도 못하고... 작년부터 맹수들이 있는 곳은 공사중으로 호랑이와 사자를 볼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