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쿄우리 대교를 뒤로하고 두번째 장소인 츄라우미 수족관에 도착했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곳의 최고 명물은 고래상어 조형물이 우리를 반겨준다. 이동하는 동안 잠시 잠을 잔 복실이는 다시 원기회복~!!땀이 줄줄나는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뭐가 그리 신이나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니기 바쁘다... 수족관안에 들어서자마자 불가사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관이 있다. 겁이 많은 복실이는 만져보지도 못하고.. 마냥 구경만... 예전에도 여러번 수족관을 다녀봤지만 이번에는 예전과 달리 더욱더 집중을 하는 복실이... 한동안 수족관에 물고기를 관찰하고 엄마, 아빠랑 이것저것 이야기도 하고... 츄라우미 수족관의 가장 큰 인기몰이는 단연 고래상어일 것이다.직접와서 보니 생각보다 고래상어의 크기에 압도 당했다..
회사 25주년 창립기념을 맞아 일본연수... 단체패키지로 가는 여행은 처음이기도 하고... 패키지여행이라 따로 여행공부안하고 가보긴 처음이다... 처음 도착한 기타큐슈 국제공항...이른 아침이라 한산한건지... 공항 규모가 한산한건지는 모르겠지만...무안공항만큼이나 규모가 작은 국제공항이다... 도착하기 1시간전에 진도 7.0규모의 지진과 쓰나미경보 발령~!! 지진이 일어나도 먹을건 먹어야하지...새벽에 움직인터라 모두들 배가 고팠을터... 정체를 알수 없는 아침밥...일본인들의 보통 아침식사라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그래서 우동 한사발은 대표님이 쏘는걸로...^^ 첫 관광지는 우사신궁...이른 아침에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니 한적하다...물안개까지 피니 한층 더 운치가 있어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