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6개월전 복실이의 모습과 지금의 복실이 모습을 비교해봤어요...같은 장소에서의 같은 모습...6개월전보다 훨씬 많이 컸죠...^^ 볼살은 빵빵하고... 걷는것도 다소 어설펐죠...머리도 지금보다는 훨신 짧았구요... 지금도 볼살은 빵빵하지만... 머리도 많이 길어서..제법 여성미가 흐르죠... 6개월전이나 지금이나... 넘어지면 벌떡 일어나는건 같아요...^^ 이젠 제법 말도 많이하면서 하루 종일 제잘제잘거리죠...ㅋㅋㅋ어린이집 다니면서 귀여운짓도 많이 하면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물론 복실이의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은 아직도 여전하답니다... 이젠 귀여운 포즈도 스스로 취해주기도 하구요...^^ 아파트입구의 철쭉을 보면서 "꽃"을 연발하는 복실이...복실이..
지난주 월요일 저녁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하더니5일동안 밤낮으로 열과의 전쟁이었어요.중이염, 목까지 부을대로 부어서 음식도 거부하고... 아파서 투정만 부리고... 열이 오르니 몇일 밤을 힘들게 보냈어요... 금요일에 좀더 큰 병원에 가서 수액도 맞고 했더니 열이 조금씩 내리더니... 일요일에는 거의 정상으로 열이 내렷어요.아이가 아파서 보채는 모습에 정말 안타까웠는데 다행이도 이젠 조금씩 회복을 되는듯 하네요. 아직도 중이염에 콧물, 기침에 목을 쉴때로 쉬어있는 상태지만...이젠 식사도 잘하고 우유도 잘먹고... 간식거리도 잘 챙겨먹네요. 정말 얼마만에 보는 복실이의 미소인지 모르겠어요...크게 아파서 좀더 성숙해진듯해요...애교도 좀 늘고... 엄마, 아빠 걱정시켜서 죄송스러웠는지 애정표현도 더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