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은 비가 많이 와서 난리라는데...여기는 비는 안오고 연일 찜통이네요...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밖에서 놀지도 못하고...주말에도 거의 집에서만 노는 복실이... 복실이가 좋아하는 율동동요책의 노래를 따라 율동도 제법 잘해요~^^"한꼬마 두꼬마 셋꼬마 인디언~~ 아아아아아~" 요거트를 쥐여주면... 기분이 좋아서 이리저리 잘도 돌아다니며 맛있게 먹네요...예전에는 여기저기 다 흘리고 먹었는데...이젠 혼자서도 잘 먹어요...^^ 하정우의 먹방도 저리가라는... 복실이의 먹성~!!육식 매니아 복실이는 오늘도 닭다리 하나쯤은 거뜬하게 뜯어요... 최근 복실이의 빅아이템인... 스티커북...요즘 스티커북에 푹~ 빠져서... 열공중인 복실이~~ 숫자놀이도 해보지만...둘~ 셋~ 다섯~ 일곱~ 열덟~ 아홉~..
퇴근하고 복실이랑 함께 집에 오면...이때부터 복실이는 새로운 시작인가봅니다...^^ 하루중에 엄마, 아빠와 놀수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가정통신문을 읽어보는 복실이...정말 리얼하게 읽어내려가죠... 하지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ㅋㅋㅋ 점토로 마이크를 만들었어요...저녁에 집에 오면 항상 하는 점토놀이...여러가지 틀로 동물도 만들고 과일도 만들어 내는게 잼있난 봅니다...^^ 엄마, 아빠 안경도 뺏어가서 직접 닦아주기도 하죠...하지만 닦는게 아니라 더 안보이게 만들어서 주곤 한답니다...^^ 복실이의 퍼즐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저도 잘 모르겠더만... 정확하게 자기 위치를 잘도 알아맞추네요...^^ 이렇게 한바탕 책과 교구를 가지고 온집을 뒤집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