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간 이탈리아 신혼여행기 - 2부
드디어 로마에서의 첫날이 밝았다. 잔뜩 기대를 안고, 아침일찍부터 부산히 움직이며 처음으로 이탈리아식 아침을 먹고 호텔을 나선다.하늘은 잔뜩 조금 흐린날씨지만 아침 공기가 도시임에도 상쾌하다. 첫날 일정은 바티칸박물관 가이드투어인지라 가이드를 만나기 위해 테르미니중앙역으로 향한다.테르미니중앙역은 모든 여행의 시작점으로 모든 버스와 전철이 이곳으로 통하기 때문에 이곳 주변에는 많은 호텔이 있다. 우리 호텔도 이곳 중앙역 인근에 있기 때문에 도보로 10분내에 도착할 수 있다.중앙역에 도착하게 미팅장소로 가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몇몇 보여있다. 역시나 우리가 만나기로한 가이드와 관광객들이었다.일단 옆내에 있는 가판점에서 2유로짜리 교통권을 구입해야한다. 이 교통권으로 전철을 타고 바티칸 박물관으로 향하게 된다...
여행후기
2010. 10. 29.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