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처음으로 딸기를 구입했어요...무엇이든 잘먹는 복실이... 딸기도 잘 먹을줄 알았는데...이게 웬걸... 먹는 시늉만 할뿐... 전혀 먹질 않네요... 작년에는 너무 어려 먹질 못했는데...이젠 낯설어서 잘 먹질 않네요... 사진만 보면 정말 맛있게 먹는것 같죠?근데... 정말 맛있게 먹는거처럼 하거든요... 하지만 절대 먹진 않아요...ㅋㅋㅋ 요로코롬 입을 크게 벌리고 딸기를 넣는듯 하다가 끝에만 살짝 물고... 바로 내려놓네요...이제까지 한번도 먹는걸 거부한적이 없었는데... 더군다나 과일을 거부하다니...아직 봄까지 많이 나왔으니... 좀더 딸기랑 친해져야겠어요...^^ 외할머니께서 직접 짜주신 복실이 비니~~^^예전에 짜주신 비니가 이제 맞질 않아서... 다시 크게 고쳐주셨어요...^^..
1주일동안 감기 때문에 열도 나고 콧물도 줄줄 흐르고...기침도 심해서... 밥도 잘 안먹고 힘들어했던 복실이...1주일만에 드뎌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했어요~~^^오랜만에 집안 구석구석을 다시 헤집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빨래 널러 갔는데...복실이도 가고 싶다고 땡깡부리고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아플때는 이런 땡깡도 땡깡이 아닌 짜쯩으로 맨날 울기만 했는데... 엄마가 보이는지 빼꼼히 쳐다보고 있어요...^^ 거실에서는 보이지 않자...안방 창을 열었어요...드뎌 엄마가 보이네요.... 이젠 물병도 혼자 뚜껑도 열고...혼자 마시기까지 잘합니다...^^ 복실이의 지정석...소파에 기대어 서있는걸 좋아하죠... 뽀로로 볼때에도 항상 저기서만 보네요...다행히 TV앞에서 보지 않고... 항상..
평소에도 워낙에 잘 웃는 복실이인지라 사진촬영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해도해도 너무 잘 웃는다...뭐가 그리 좋은지...ㅋㅋㅋ돌사진중에 제대로 함박웃음을 지어준 사진만 모아봤다...회사에서 일하다가 지치면 한번식 보고 힘내야지...^^ 웃다가 뒤로 넘어지겠어요...^^눈은 완죤 반달~!! 입은 턱빠질 지경~~!! 스튜디오에 있는 책들 다 난장판 만들고...혼자 좋아라 웃네...^^ 백일섭 할아버지의 "아 글씨~~" 이게 아니예요... 좋아서 박수치는 거예요...^^ 일단 서기도 전에 웃으면서 시작~!!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안그래도 활동량이 많은 복실이... 맨날 땀 범벅이다...올 여름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이 먼저 앞선다. 오늘은 왠일로 조용히 앉아서 밥을 먹네... 앉아있는 모습이 늠름하구만...여자한테 실례인가...ㅋㅋ 먹었더니 다시 한번 노느라 땀으로 범벅...지치지도 않나... 자타공인 에너자이저 복실이~!! 가끔은 아기가 하고 싶은대로 놔둘때도 있다.어찌보면 부모가 편하고 싶어서 아기에게 못하게 하는게 너무 많다... 오늘은 제대로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놔뒀더니...허컥~~!!그야말로 난장판이다...ㅋㅋㅋ 양손으로 밥을 먹고...얼굴은 밥풀데기로 범벅이고...소파며 테이블이며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ㅋㅋ 그래도 먹는 모습이 이쁘고 귀엽기만 하구나...^^ 이렇게 한번씩 하고 싶은대로 놔..
아직 어린이도 아닌데... 지난 어린이날때 복실이 외할머니께서 옷사입이라고 주신 용돈으로 자그마치 새옷을 4개씩이나 구입한 복실이...신난 마눌님은 퇴근하자마자 열심히 사진질~!! 새옷을 입었는데 어째 표정이...싫은거니? 귀찮은거니? 그저 노는것을 방해해서 싫을뿐~!! 엄마가 귀찮게해서... 거의 넋놓은 복실이...그래도 옷은 이쁘다~~^^ 내복위에 입은 반팔이 좀 촌스럽긴 하지만..ㅋㅋㅋ여름엔 시원하게 나들이 갈수 있겠어~^^ 원피스 입혔더니... 이제서야 신난 표정이네...^^ 복실이도 원피스가 맘에 드는듯...^^천상 여자구나~!! 새옷을 4개나 특템한 복실이~!!외할머니 선물이니 잘 입고... 이쁘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크거라~~^^ 2012.05.16 생후 273일
복실이 태어나자 마자 구입한 브라이텍스 카시트...아기때부터 차에 태울때마다 카시트에 앉혔더니어디 갈때마다 카시트에 앉아서 혼자 잘 논다...안전하게 지켜주기도 하고... 자동차안에서 위험하게 놀지도 않아서 다행이다. 간혹 지나가는 차를 보며 멍~ 때리며 구경하는 복실이...유난히 움직이는 차에 관심이 많다~~!! 항상 노는게 특기인지라 카시트에서도 혼자 날논다....발꼬락은 역시 씹어야 맛이제잉~~!! ㅋㅋ 자기도 뻘쭘했는지...실실 쪼개네..ㅋㅋㅋ 2012.05.12 생후 269일
얼마전까지만 해도... 기어보겠다고 제자리에서 바둥바둥 했었는데...이제 제법 기어가기 시작했다.한시라도 가만이 있질 못하고 바둥바둥... 소리지르며 기어간다.기어가다 힘들면 한번씩 누었다가 다시 기어가고...ㅋㅋㅋ 기어가다 힘들땐 한번씩 "씩~~~~" 웃으면서 쉬어주시고... 기어가다 아빠는 잘 있나 한번씩 돌아도 봐주고... 그래도 결국에 엄마한테 가는구나...ㅋㅋㅋ기어가기 시작하면서 활동량에 많아져 잠시라도 가만히 있질 않는다.점점 버거워지고... 지쳐가지만 그래도 힘내고... 잘 크고 있는 복실이를 위해 화이팅~~^^ 2012.04.17 생후 245일
한동안 감기로 잘 안먹다가 최근에는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밥도 잘먹고 잘 놀더니... 늘어가는건 힘밖에 없네..ㅋㅋㅋ완전히 장판을 들어낼 기세~!! 한동안 볼살도 빠지다가 다시 볼살도 통통해지면서 동글동글해지고 있어요~^^ 아플때나 안 아플때나 웃는건 똑같은듯..ㅋㅋㅋ항상 헤맑게 웃어주면 피곤함이 쏵~~^^그리고...드디어 치아가 나기 시작했어요~~^^웃을때 살짝 들어나는 아랫니가 어찌나 귀여운지..ㅋㅋ 아직 기지도 못하는데 서서 노는걸 무지 좋아라 하는 복실이...소파랑 테이블 잡고 일어날려고 발버둥치고... 소파앞에 세워주면 혼자서 잡고 걷는다...ㅋㅋㅋ기어다닐 생각은 하지 않고...서서 놀기만 할려고 하니...걷기시작하면 얼마나 돌아다닐런지...ㅋㅋㅋㅋ 2012.04.07 생후 235일
제법 쌀쌀한 주말에 밖에 나갔더니 콧물이 줄줄 흐른다. 괜히 나가자고 했다가... 맘이 아프고... 마눌님한테 욕만 한바가지 먹었다.... 다행이 열이 나거나 기침은 하지 않는데... 콧물이 줄줄 흘러... 어머니가 병원에 데려갔다. 감기 초기 증상이라 약만 받아 왔다... 한동안 병원하고 담 쌓고 살았는데.... 이빨도 이제 나기시작 해서 컨디션도 안좋은듯 하다. 주말에 나가기 전의 저 표정이 나오질 않는다. 항상 웃고 잘 놀던 복실이가 밥도 잘 안먹고... 분유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약을 겨우 먹였더니 칭얼대기만 하고 마눌님 설겆이하는 동안 거실에 복실이와 앉아 공놀이로 기분 전환을 시켰더니... 이내 신나게 논다. 깔깔대며 좋아라 하는 모습에... 역시 웃는 복실이가 젤루 이쁘다~!! 앗~ 잘..
요즘 부쩍 큰 복실이를 위해 복실이 할아버지가 새옷을 마구마구 사주셨다. 내의부터 코트까지... 따뜻한 봄날이 오면 마구마구 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길지도...^^ 그리고... 빨대컵으로 보리차를 먹기 시작했다... 최신 아이템이라는 졸리 빨대컵을 구입...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작지만... 물이 새지도 않고... 빨때끝에 추가 달려있어 이리저리 움직여도 물을 빨아먹을 수 있게 되어서 좋은듯하다. 무엇보다 적응하는데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이게 웬걸... 바로 빨아서 먹는 복실이..ㅋㅋ 역시 먹는거하나는 끝내준다... 몸무게가 드뎌 10kg대에 진입했다...ㅋㅋ 키도 어느새 72Cm.... 보통 10개월이후 몸무게라는데... 그래도 잘먹고...잘크니... 더할나위없이 좋네...^^ 생후 208일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