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복실이...어디 나가서 자동차만 보면... 자리를 뜰 생각을 안하는 복실이를 위해...빨간 자동차를 선물해줬어요...^^ 도착한 자동차를 조립할때부터 옆에 꼭 붙어서... 빨리 태워주라고 난리더라구요... 드디어 복실이 첫 시승식~!!"빠~빵~~ 빠~빵"계속 외치며 신나게 타네요...^^ 탈때는 잘 타더니... 내릴때는 내리는게 서툴어서 엄마, 아빠를 불러대네요~ 자동차에 이어 새롭게 생긴 살림살이는 자석칠판이에요...^^큼직막하고 묵직한게 아주 만족스럽네요~ 하지만 칠판만 쓰는게 아니더군요...ㅋㅋㅋ온몸에 칠판이되어서... 옷도 엉망이 되었어요...^^물론 필기구가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거라 안전하고 수성인지라 웬만하면 잘 지워지는데...옷은 빨아도 색이 좀 남네요...ㅠ.ㅠ..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를 자른 복실이... 컥~ 안그래도 데리고 나가면 다들 아들인줄 아는데... 머리잘랐더니 더 아들같다는...ㅋㅋ 그래도 반달 눈웃음은 여전하다는~~^^ 이유식도 주는 족족 다 받아먹고 마냥 즐거워하는 복실이 요즘 함께 놀아주지 못해 너무 미안한 마음뿐이다... 겨울이라 추워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유모차타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닌다. 복실이는 유모차 타는 것도 좋아하고... 엄마, 아빠 식사시간에는 유모차에 태워 식탁옆에 두면 식사 다 할때까지 조용히 놀고 있다. 2012.01.21 생후 158일
드뎌 생후 50일 요즘은 50일도 기념사진으로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우리도 셀프스튜디오에서 예쁘게 찍어볼까 했는데... 아직 목도 가누지 못하는데 괜히 고생만 시키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찍어줬어요. 안타까운건 스튜디오처럼 조명이나 소품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집에있는걸 이용해서 찍어줬네요. 머리띠도 하고 싶었는데 머리띠가 없으니 역시나 손수건을 이용했어요...^^ 깔고 앉은건 집에 있는 베개 겉을 빼고 솜만 꺼내서 깔아주고...하나는 등에 대주니 깔금한 쿠션이 되었네요...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해 목을 들어 정면을 보지 못하다보니 항상 아래쪽이거나 위쪽에서 찍을수밖에 없네요... 무엇보다 집에서 찍다보면 조명이 없기 때문에 스튜디오처럼 멋진 사진을 찍기 좀 힘들겁니다. 그래도 위..